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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가 아이 떨어뜨려 생후 3달 아들과 이별한 부모

태어난 지 3달 된 아이가 보모의 실수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태어난 지 3달 된 아이가 보모의 실수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저지 주 새들브룩 시에 사는 남편 마크 모드젤레우스키(Mark Modzelewski, 32)와 아내 니콜 니카스트로(Nicole Nicastro, 34)의 아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생후 3개월 된 리스 모드젤레우스키(Reece Modzelewski)를 집에서 돌보고 있던 보모는 실수로 안고 있던 리스를 떨어뜨렸다.


떨어진 리스는 바닥에 머리를 크게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사이트Dailymail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리스의 의식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부부는 리스를 곁에서 떠나보내야 했다.


당시 리스의 치료를 담당한 의사는 "리스는 다시 깨어나도 걷거나 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사랑하는 아들과 이별을 한 아빠 마크는 "내 생애 가장 절망적인 순간"이라며 "두 번 다시 리스의 미소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보모가 고의적으로 리스를 학대한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아직 혐의가 없기 때문에 보모의 신원을 밝힐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