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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에 보이지 않는 '투명' 다리 설치한다

높은 절벽의 아찔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투명' 다리가 건설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Martin Duplantier Architects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높은 절벽의 아찔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투명' 다리가 건설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난 성 장가계에 세워질 '투명' 다리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장가계에 건설할 다리의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고,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건축 회사 마르탱 뒤플랑티에르가 '보이지 않는 다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투명 다리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검은 돌을 조합해 건설될 예정이며, 광학 기술이 적용돼 다리 전체가 주변 풍경을 자연스럽게 반사한다.


반사된 풍경과 장가계의 절경이 조화를 이뤄 마치 다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마르탱 뒤플랑티에르는 "다리는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건너기 두려우면서도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명 다리 건설 예산은 약 4백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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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artin Duplantier 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