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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엄마 옆 '쓰레기통' 책상 삼아 공부하는 아들

추운 겨울 노점상을 하는 엄마 곁을 지키며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한 소녀의 모스빙 포착됐다.

인사이트인민망(人民網)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추운 겨울 거리에서 음식을 파는 엄마 곁을 지키며 열심히 공부하는 한 소년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산둥 성 칭다오 시에 사는 엄마 장(Zhang)과 그녀의 아들 니엔(Nian, 8)을 소개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엄마 장은 추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매일 저녁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다.


구운 감자를 팔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장은 8살 어린 아들 니엔을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해 일터로 데리고 나간다.


인사이트인민망(人民網)


엄마가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일찍 철이 든 니엔은 엄마 곁에서 장사를 도와주며 옆에 있는 쓰레기통을 책상 삼아 공부를 한다.


니엔의 모습은 한 시민에 의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확산됐고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사진과 감동적인 사연을 보도한 인민망은 "엄마의 곁에서 공부에 열중하는 소년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소년의 가정 형편이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