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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계단서 여성 쫓아가 발로 찬 범인이 잡혔다 (영상)

지하철 여성 폭행 사건의 범인은 버스에서 다른 승객에게 큰 소리로 욕을 하다 신원이 드러나 경찰에게 체포됐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지하철 여성 폭행 범인은 또 다른 버스에서 큰 소리로 욕을 하다 신원이 드러나 경찰에게 체포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경찰이 프랑스 니스 시에서 독일 베를린 시로 돌아오던 용의자 스베토스라프 스토이코프(Svetoslav Stoykov, 27)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남성 스토이코프는 지난 10월 26일 베를린 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내려가는 여성을 뒤에서 발로 차 큰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그는 사건 발생 이후 독일을 떠나 프랑스 니스 시에 있는 친척집에 몸을 숨겼다.


시간이 지나 스토이코프는 경찰이 자신을 쫓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시 독일로 돌아가려 베를린행 버스에 올랐다.


인사이트YouTube 'Face of a dying Nation'


버스에서 다른 승객이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자 스토이코프는 그에게 큰 소리로 욕을 했고,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던 버스기사가 그를 알아봤다.


버스기사는 즉시 독일 경찰에게 신고했고, 베를린 시에 버스가 도착했을 때 수십 명의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다.


스토이코프는 강도, 절도, 폭력 등의 전과와 여성에게 심한 신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어 체포 즉시 해당 경찰서에 구금됐다.


경찰은 "스토이코프는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해당 사건의 피해 여성은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YouTube 'Face of a dying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