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에 나왔던 70년대 비타민이 다시 등장했다

(좌) Instagram 'story_rei'   (우) KBS2 '검정고무신'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추억 속 영양제 '원기소'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SNS에는 과거 1960~1970년대 어린이 영양제로 큰 인기를 끌었던 '원기소'를 구매해 후기를 남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앞서 70년대에 원기소는 소화 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소화 효소제'로 고소한 맛이 나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 '국민 영양제'로 등극했다.

이러한 원기소를 새롭게 개발해 작년부터 판매중인 '서울약품'은 기존 주원료에 아연과 셀레늄을 첨가해 면역기능 향상까지 도모했다고 전했다

실제 원기소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여전히 고소한 미숫가루 맛이 난다", "너무 맛있어서 엄마 몰래 더 먹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서울약품'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원기소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