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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중국행 이미 결정…연봉 200억 이상"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중국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중국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스포츠월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 27)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측근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계약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용 선수의 중국행에는 가족과 선수 생활의 마무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매체는 "기성용 선수가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지내길 원하고 있다"며 "정상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지 역시 중국행을 결심한 큰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미 중국 구단은 기성용에게 200억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의 허베이와 상하이 상강 등 3~4개 클럽이 기성용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들은 1년에 10억 위안(한화 약 1,693억원)을 예산으로 쓰는 '빌리언 위안 클럽'으로 기성용의 마음을 얻기 위해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기성용에게 제시한 연봉은 무려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22억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