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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모니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19살 축구 선수 (영상)

골을 넣은 기쁨에 열정적인 세레모니를 펼친 선수가 몇 분 뒤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YouTube 'Hodgpodge Videos'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골을 넣은 기쁨에 열정적인 세레모니를 펼친 선수가 몇 분 뒤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경기 도중 비극적으로 사망한 축구 선수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축구팀 음바오 FC에서 활약하던 19살의 이스마일 칼판(Ismail Khalfan)은 라이벌 팀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후 흥겨운 세레모니를 펼쳤다.


칼판은 온 몸을 이용해 자신이 마치 굼벵이라도 된 마냥 역동적인 세레모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세레모니를 펼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칼판이 갑자기 경기장에 쓰러졌다. 원인은 심장마비였다.


칼판은 응급 처치를 받은 후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의료진은 현재 건강했던 칼판이 왜 심장마비를 일으켰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축구 선수가 경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비비앙 푀(Vivien Foe), 2007년 안토니오 푸에르타(Antonio Puerta) 등 정상급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