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100% 공감하는 사진 한 장

Bunnyfood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집사, 이거 보라냥~"

타들어가는 주인의 마음도 모른 채 해맑게 장난을 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고양이의 귀여운 실수를 담은 사진 한 장이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부엌 바닥은 토마토소스로 추정되는 액체로 온통 범벅이 돼있다. 냉장고까지 튄 빨간 소스가 긴박했을(?) 사고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부엌 한 켠에 주저앉은 주인은 어이가 없다는 듯 얼굴을 손으로 가린 채 가만히 고양이를 응시한다.

주인의 애타는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냄비 옆의 고양이는 해당 소스를 만지며 장난치기에 여념이 없다.

절망한 집사와 달리 해맑은 녀석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얄밉지만 사랑스럽다", "이게 바로 고양이지"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