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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서 '700억' 자산가로 성공한 '인생역전' 남성

"태어난 것부터 불행이었다"라고 말했던 노숙자가 억만장자로 성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이트(좌)radioimagina, (우)영화 '행복을 찾아서'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태어난 것부터 불행이었다"라고 말했던 노숙자가 억만장자로 성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5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불행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남성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Milwaukee) 지역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크리스 가드너(Chris Gardner, 62)는 대학 진학도 포기할 만큼 어려운 가정환경을 견뎌야 했다.


젊은 시절에는 의료기기 영업을 하며 연명했지만, 결국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길거리를 전전하게 됐다.


공중 화장실과 공원을 배회하던 크리스는 그 와중에도 '주식중개인'이 되기 위해 틈틈이 공부했다.


인사이트영화 '행복을 찾아서'


마침내 그는 작은 회사에 들어가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내디딜 수 있었다. 그렇게 노력하던 크리스는 몇 년 뒤 자신만의 주식중개회사를 차려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노숙자 신세에서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크리스는 결국 '700억'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로 재탄생했다.


현재 크리스는 1년에 200일 이상을 할애해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성공 스토리 강연'을 이어가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그의 성공 스토리는 지난 2006년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라는 영화로 제작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인사이트BBC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