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요일' 서울 낮 최고 9도…맑고 포근한 날씨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요일인 27일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월 마지막 일요일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 사이로 전날보다 높아 나들이 떠나기 좋은 하루가 되겠다.

하지만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어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영향 등으로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