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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아기 고양이 가슴에 품어 살려낸 여성

너무 작아 어미에게 버려진 아기 길고양이를 데려와 가슴에 품어 목숨을 살린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Debbie Timmi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너무 작아 엄마에게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가슴에 품어 목숨을 살린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히어로바이럴은 엄마 고양이에게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를 살린 여성 데비 티미스(Debbie Timmis)를 소개했다.


데비의 반려묘는 최근 출산을 했지만 극심한 출산 스트레스로 새끼를 전혀 돌보지 않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여러 마리의 새끼 중 한 녀석은 엄마 배 속에서 영양분을 제대로 받지 못해 다른 형제에 비해 작은 몸으로 태어나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Debbie Timmis'


걱정된 마음에 동물병원을 방문했지만 수의사는 "너무 일찍 태어나 손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곧 죽을 것이라며 치료를 거부했다.


하지만 데비는 수의사의 말에 포기하지 않고 직접 아기 고양이를 돌보기 시작했다.


체온 유지를 위해 아기 고양이를 자신의 가슴에 올려놨으며 때에 맞춰 우유를 먹이는 등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이런 데비의 노력이 효과가 있었을까. 다행히 녀석은 회복세를 보이며 곧 죽을 것이라는 수의사의 말과 달리 점점 성장하기 시작했다.


데비는 "아기 고양이가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단 60g이었다"며 "라이터보다도 작은 체구에 녀석이 정말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하지만 기적같이 현재 녀석은 잘 지내고 있다. 기적같이 살아난 녀석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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