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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손을 갖다대자 '이것'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상)

평범한 새집이라고 생각한 것에 손을 대자 둥지가 통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YouTube 'happysmurfday'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딤플리파이에는 신비하면서도 오싹한 자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나무 기둥 부분에 수상하게 위치한 둥지 하나를 발견했다. 어떤 새의 보금자리인지 궁금해진 그는 나무에 가까이 다가갔다.


남성이 손을 뻗어 새집을 만진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둥지가 통째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남성은 당연히 경악했고,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사실 둥지처럼 보인 해당 무리는 장님 거미, 통거미 혹은 키다리 거미로 불리는 거미들로, 최대 16cm에 달하는 가늘고 긴 다리가 특징이다.


장님 거미들의 몸에서는 특유의 독한 화학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냄새가 적을 내쫓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무리를 지어 사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