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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외신서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로 선정

청와대가 국민 혈세로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사실이 영국 유력 일간지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로 선정됐다.

인사이트(왼) 박근혜 대통령 ,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청와대에서 혈세로 '비아그라'를 대량 구입했다는 기사가 영국 유력 일간지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로 선정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한국 대통령이 비아그라 360정 구매를 승인했다'는 기사를 통해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논란을 자세히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날 가디언지 '국제 뉴스' 부분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로 선정됐으며 한동안 상위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국 가디언지 홈페이지 캡처


정력강화제인 '비아그라'를 국가 기관에서 대량 구입했다는 사실은 가디언지뿐 아니라 여러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앞다퉈 보도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비아그라 논쟁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장 큰 정치적 이슈가 됐다'고 평했으며 AP통신 또한 '한국이 이상한 정치적 스캔들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논란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부끄럽다', '국제적 조롱거리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