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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깎은 잔디밭서 놀아놓고 시치미 떼는 리트리버

주인님 몰래 잔디밭을 구른 리트리버는 온몸이 초록색으로 물들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인사이트Facebook '@lovewhatreallymatters'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저 아무 짓도 안했어요, 주인님"


완전 범죄(?)를 노렸던 멍멍이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왓매터스 페이스북에는 온몸의 털이 푸릇푸릇한 잔디색으로 물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강아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두색으로 치장한 채 순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멍한 눈빛과 살짝 벌린 입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게시한 주인은 "내 멍멍이가 막 깎은 잔디밭에서 구르고 왔다"고 설명을 덧붙여 녀석의 완전 범죄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음을 짐작케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깜찍한 초록색 털 코트를 입었다", "너무 사랑스럽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