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7.5 강진'으로 푹 꺼진 땅…기적처럼 살아남은 소 3마리 (영상)

뉴질랜드 남섬을 덮친 7.5 강진으로 인해 일대가 폐허가 된 가운데 소 3마리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YouTube 'Arosynth'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7.5 강진이 뉴질랜드 남섬을 덮친 가운데 소 3마리가 좁은 잔디섬에 고립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4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매체 뉴스허브는 뉴질랜드 카이코우라 북쪽에 위치한 한 목장에서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소 3마리는 좁은 잔디 섬 위에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겨우 버티고 서 있다.


'7.5 규모'의 강진으로 일대가 모두 무너지면서 녀석들은 이곳 잔디섬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누가 이 소들을 구할 수 없는 것인가", "살아난 것 자체가 기적이다" 등 소 3마리의 안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뉴질랜드 존 키(John Key) 총리는 "카이코우라 지역에서 육로를 이용해 밖으로 나오고 들어가는 길이 모두 차단됐다"며 "손상된 도로를 복구하는 데 수십억 달러가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