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3일간 계란 22,000개 까는 초대형 계란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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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삶거나 찌거나 굽거나 어떻게 해서 먹어도 맛있는 계란. 이런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 1전시실 B홀에서 계란 덕후들을 위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계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에그스타 캐릭터 타투 체험을 비롯한 에그 핫도그 푸드 트럭 등 지난해에는 없었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당신이 제5회 계란페스티벌에 참가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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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일 간만 진행되는 이번 계란 축제에는 무려 2만 알에 이르는 계란이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 할인 행사용 생란 9천알, 이벤트 행사용 구운란 6천알, 경품용 생란 1천알, 사전 붐업행사를 위한 구운란 6천알이 사용된다. 말 그대로 계란 덕후들의 천국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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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것은 물론 손재주 없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계란 활용 공예를 배울 수 있다.

프린팅 된 도안에 계란껍질을 붙여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계란 액자 만들기', 계란 표면에 스팽글을 붙여 화려한 소품을 만드는 '계란 스팽글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 여성 방문객을 위해 피부 트러블 예방 및 피지제거,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계란 비누 만들기'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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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코너도 여러 개 마련됐다.

부모님과 함께 밀가루 없이 만드는 계란 피자, 고소하고 달콤한 계란쨈 등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계란 요리교실'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가족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 계란 창작 뮤지컬'도 진행돼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통해 보다 쉽고 재밌게 계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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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순금 1돈, 건강 계란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황금 계란 경품 이벤트와 선착순으로 계란 한판을 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등 계란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당신이 이른바 '계란 덕후'라면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열리는 '계란페스티벌' 방문을 추천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