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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마리 강아지 몸에 폭탄 설치하고 '자살폭탄테러' 자행한 IS

무자비한 살상을 자행하는 IS가 이번에는 '동물'을 자살폭탄테러에 이용해 비난의 눈총을 받았다.

인사이트(좌)Metro, (우)Mirro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무자비한 살상을 자행하는 IS가 이번에는 '동물'을 자살폭탄테러에 이용해 강하게 비판받았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자살폭탄테러'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IS가 사람의 종교적 신념을 악용하는 것도 모자라 '동물'까지 테러에 동원한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600마리 이상의 강아지들이 몸에 폭탄을 장착하고 자살테러에 이용되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 소속 군인 파미 아바스(Fahmi Abbas)는 "IS는 폭탄이 내장된 수백 마리의 강아지들을 이라크군 점령지역으로 보내 원격조종으로 폭파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자살폭탄테러에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무 죄 없는 동물들이 IS의 테러에 이용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이라크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IS는 최후의 거점 도시인 이라크 모술(Mosul)을 사수하기 위해 고도화된 무기로 테러를 자행하며 극렬히 저항하고 있다.


인사이트Mirror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