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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수부대가 2년 후 도입하는 '아이언맨' 군복

미군이 제작하는 '아이언맨' 전투 갑옷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사이트SOCOM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미군이 제작하는 '아이언맨' 전투 갑옷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년 후에는 프로토타입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군 특수작전 사령부(SOCOM)는 "오는 2018년, 실사판 '아이언맨'이라고 불리는 '탈로스'(TALOS)의 프로토타입이 생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화 속 '아이언맨'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 중인 '탈로스'의 정식 명칭은 '전략공격 경량작전복(Tactical Assault Light Operator Suit)이다.


탈로스는 실제 로봇처럼 방탄 기능을 하는 단단한 외형으로 제작된다.


또한 미군 특수작전 사령부는 탈로스에 스마트 안경 등 최첨단 통신·측정 기술을 탑재해 전투력을 향상시켰다. 탈로스를 착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인사이트SOCOM


병사의 체온과 심박동 수, 체수분량 등의 신체 상태를 수시로 측정할 각종 센서 장비 역시 필수적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탈로스는 TALOS는 유압식 장비를 사용해 팔과 다리 등 신체의 일부에 착용하면 완력이 증가되도록 설계됐다.


이렇게 일반 군사복과 비교 불가한 이동성과 전투력, 보호 기능을 자랑하는 탈로스는 미 해군 특전대 네이비실을 비롯한 특수부대가 착용한다.


미 당국의 탈로스 개발 계획은 지난 2013년 처음 알려졌는데, 이번에 SOCOM이 '아이언맨' 갑옷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