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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주스라고 속인 후 아이 3명에게 '마약' 먹인 엄마

집에서 남자친구와 마약을 즐기던 엄마가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마약을 먹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집에서 남자친구와 마약을 즐기던 엄마가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마약을 먹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이 3명에게 마약 '헤로인'을 먹인 엄마 애슐리(Ashlee)의 엽기적인 행각을 전했다.


미국에 사는 애슐리는 평소 아이들을 잘 돌보지 않고 집에서 남자친구와 마약을 하는 등 그야말로 방탕한 생활을 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애슐리가 배고픔에 울고 보채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마약'을 먹였다는 것이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수면 주스라고 속인 후 마약 '헤로인'을 먹였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애슐리의 친구들은 더 이상 아이들에게 마약을 먹이지 말라고 수차례 설득했다. 하지만 애슐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친구들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애슐리의 집 상태를 보고 경악했다. 


왜냐면 집 전체가 온갖 쓰레기와 배설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 아이들은 그런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뒹굴고 있었다.


경찰은 아이들을 바로 병원으로 옮겼고, 혈액 검사 결과 아이들 모두에게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지역 당국은 아이들을 엄마 애슐리에게서 분리시키는 한편 그녀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애슐리와 남자친구는 마약 소지 및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