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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10대 소녀 성추행 한 변태남 응징한 남성 (영상)

15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녀를 성추행 한 변태남을 응징한 멋진 남성에게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YouTube 'NEGUS NATION'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15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녀를 성추행 한 변태남을 응징한 멋진 남성에게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10대 소녀에게 성추행을 범한 남성에게 철퇴를 가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뉴욕 시에 사는 모이스(Moise)는 여느 날처럼 출근을 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한참 가던 중 뒤쪽에서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술취한 남성이 강제로 소녀의 손을 잡고 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NEGUS NATION'


상황을 목격한 모이스는 바로 달려가 남성을 제지했지만, 오히려 그는 '적반하장'으로 모이스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을 밀쳤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모이스는 남성을 두 손으로 제압해 자리에 앉힌 후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소동이 일어나자 버스는 길가에 멈춰 섰고, 변태남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완력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모이스도 경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곧 풀려났다.


경찰서 앞에서 기다리던 소녀는 모이스에게 "당신은 나의 영웅" 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모이스는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