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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인 희귀 '알비노' 강아지

온몸이 새하얀 강아지의 슬픈눈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Petland Kennesaw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블루핑크 색의 눈에 온몸이 새하얀 강아지가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쉽게 보기 힘든 희귀 알비노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조지아 주 펫랜드 케네소(Petland Kennesaw) 반려동물 판매점에 흰둥이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알비노 강아지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생기는 선천적인 병인 백색증을 앓는 강아지를 말한다.


인사이트Petland Kennesaw


멜라닌 색소가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비노 강아지들은 성견이 되기 전에 시각장애와 발달장애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매점에서 5,500달러(한화 약 621만원)에 팔리고 있던 이 알비노 강아지는 그 독특한 색으로 보는 이의 귀여움을 자아내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존재한다.


보도에 따르면 알비노 강아지는 '강아지 공장'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 태어나는 경우도 많고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생존률이 높지 않다. 


단지 희귀하다는 이유로 볼거리로 전락해 버린 알비노 강아지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