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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성매매 여성들이 '블랙 드레스'를 맞춰 입은 이유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로 태국 전역이 애도 분위기에 빠진 가운데 태국 매춘 여성들도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로 태국 전역이 애도 분위기에 빠진 가운데 태국 매춘 여성들도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 있는 소이 카우보이 홍등가 매춘 여성들이 일제히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태국 포미폰 아둔야뎃 국왕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13일인 지난 목요일 태국 푸미폰 서거 이후 태국에서는 상복으로 사용되는 검은색과 흰색 옷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또한 방콕 시내 왕궁에서는 전국에서 상경한 수만 명의 애도 인파가 몰리는 등 태국 전역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인사이트dailymail


이 와중에 태국 매춘업소 여성들도 검은색 드레스를 맞춰 입고 애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레크(Lek, 26)는 "일을 할 때 보통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지만 최근 태국 전역의 애도의 뜻에 동참해 검은색 드레스를 입기로 다들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속옷도 모두 검은색으로 맞췄다"면서 "우리도 태국 국민으로서 왕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