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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성추행'하다 매맞고 '쌍코피' 흘린 변태 (영상)

성추행 피해 여성을 윽박 지르며 도리어 화를 냈던 남성이 승객들에게 몰매를 맞는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HotViral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성추행 피해 여성을 윽박 지르며 도리어 화를 냈던 남성이 승객들에게 몰매를 맞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버스서 여성들을 성추행하다 걸려 무릎을 꿇은 채 '쌍코피'를 흘리는 변태 남성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남쪽 도시 다롄(Dalian)을 순회하는 405번 버스 안에서 머리를 삭발한 남성이 두 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


수치심을 느낀 여성이 자리를 뜨자 갑자기 남성은 그녀를 향해 다짜고짜 화를 내며 큰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남성의 위협에 놀란 여성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꾸를 해보지만 변태 남성은 되려 피해자를 한 대 칠 기세로 가까이 다가간다.


인사이트YouTube 'HotViralNews'


그런데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은 주변 승객들은 다같이 나서 남성을 제압한 것이다.


이어진 영상에서 분노한 승객들은 남성 주위를 둘러싸고 "너는 공공장소에서 건달처럼 행동했다"고 나무라며 나무 막대기로 매질을 했다.


결국 무릎을 꿇은 가해자는 쌍코피를 흘리며 "그만 하세요"라고 하소연했다.


이 사건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과 피해 여성들을 함께 경찰서로 연행하며 끝났다.


다롄 경찰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부상을 치료한 후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