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들 스마트폰 빌려 쓰다 폭발해 화상입은 아빠

최근 일어난 연이은 스마트폰 폭발 사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인사이트Mirro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의 폭발사고에 이어 소니 스마트폰마저 폭발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바지 주머니 속에 있던 소니 스마트폰이 터져 한 남성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맨체스터 덴턴(Denton)시에 사는 안토니 레슬리(Anthony Leslie, 50)는 아들의 스마트폰을 빌려 쓰다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


안토니의 바지 주머니 속에 있던 스마트폰이 갑자기 '로켓'처럼 불꽃을 일으키더니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


인사이트Mirror


느닷없는 폭발에 몹시 당황한 그는 순간 고통도 느끼지 못했고, 폭발 소리를 듣고 달려온 아내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가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안토니는 "스마트폰 때문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지니게 됐다"며 "만일 내 10살배기 아들이 이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매우 끔찍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토니가 지니고 있던 스마트폰은 소니의 엑스페리아 엠포 아쿠아(Xperia M4 Aqua)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소니는 구체적인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Mirror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