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특수훈련 투입돼 '스카이다이빙'한 용맹 군견들

군생활을 거뜬히 소화해내는 용맹한 강아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caters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차렷, 열중쉬어, 뛰어!"


사람도 무서워하는 하늘에서 겁없이 뛰어내리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영국 일간) 미러에는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불법 코끼리 밀렵을 감시하기 위해 투입된 군견들의 용맹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독일계 셰퍼드와 벨지앙 말리누아견으로 구성된 특수부대 'K9'은 밀렵꾼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군견들이 받는 훈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스카이다이빙'이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며 풀숲에 숨어있는 밀렵꾼들을 빠르게 탐색하기에 적격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caters


밀렵꾼 퇴치 팀의 최고참(?)은 애로우(Arrow)로 녀석은 네 발 달린 동물 중 가장 먼저 스카이다이빙을 배웠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 대변인은 "애로우는 태어난지 겨우 6개월 만에 하늘을 날았다"며 "심지어 녀석은 7,500피트(약 2286m)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아지들의 군 생활이 항상 재미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군견들의 조교는 "스카이다이빙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 아주 위험하고 어려운 훈련이다"라며 "밀렵꾼을 잡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훈련에 임하는 녀석들이 대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caters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