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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위 뒹굴며 가을 타는(?) 낭만 강아지들 (사진)

사랑하는 반려견의 마지막 '가을 나들이'를 담은 한 사진작가의 사진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annegeier.com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랑하는 반려견의 '가을 나들이'를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긴 한 사진작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낙엽 속에 얼굴을 파묻고 가을을 만끽하는 강아지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오스트리아 출신 사진작가 앤 기어(Anne Geier)는 7년 전 자신의 첫 반려견 신디(Cindy)를 만나면서 강아지 전문 사진작가가 됐다.


그녀는 신디를 통해 강아지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작업에 푹 빠졌다. 그런 앤을 사진작가의 길로 안내했던 신디가 올 8월 세상을 떠나면서 그녀는 슬픔에 젖었다. 


인사이트annegeier.com


앤은 "녀석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요"라며 "반려견들을 찍은 사진을 보면서 위안을 얻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가을을 맞아 알록달록한 색으로 변신한 낙엽을 보고 신난 강아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앤이 낙엽 아래 해맑은 모습의 반려견과 찍은 아래의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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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nnegeier.com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