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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로 두 귀 불타 없어지고도 사람 따르는 고양이

심한 학대를 당하고도 사람들을 따르는 고양이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인사이트Facebook 'LISA MORABITO'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저를 예뻐해주세요"


귀가 불태워지는 학대를 당하고도 사람의 품을 잊지 못하는 고양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볼티모어 시 메릴랜드 주에서 양쪽 귀가 불타고 앞발이 그을린 채 발견된 아기 고양이 더키(Duckie)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볼티모어 시 동물 보호소 BARCS가 더키를 처음 발견했을 때 녀석의 두 귀는 모조리 불타 회복이 어려운 상태였다.


인사이트Facebook 'LISA MORABITO'


더키를 진찰한 수의사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귀를 불태운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행히 녀석의 청력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더키를 구조한 보호소장 리사 모라비토(Lisa Morabito)는 "더키는 안아주고 만져주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며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항상 밝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사람에게도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키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며 녀석을 아껴줄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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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LISA MORABITO'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