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내향성 발톱' 악화돼 오른발 절단한 여성

살 속으로 발톱이 파고들어가는 내향성 발톱이 악화돼 결국 발 절단 수술까지 받은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Caters News Agenc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내향성 발톱'이 악화돼 결국 절단 수술까지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도싯 주에 사는 여성 한나 무어(Hannah Moore, 19)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년 전인 2014년 한나는 발톱이 살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내향성 발톱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곧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나는 수술 후 발가락을 살짝만 건드려도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인사이트Caters News Agency 


한나는 수술 후 나아지는 과정이라 생각했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졌으며 심지어 수술을 받은 내향성 발톱 부분에 '괴사'가 급격하게 진행됐다.


괴사와 함께 발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겪은 한나는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이후 한나는 의사에게 "괴사가 진행된 부위를 절단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들었다.


고민 끝에 수술을 받은 한나는 "발을 절단한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하지만 발을 절단해야할 만큼 통증은 끔찍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내향성 발톱을 앓는 환자 중 특이한 경우"라며 "내향성 발톱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도 안심하지 말고 잘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Caters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