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에 '음식물' 걸렸을 때 대처법 (영상)
당신의 반려견이 먹어선 안 될 음식이나 이물질을 먹어 괴로워 할때 빠르게 할 수 있는 대처법이 있어 소개한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종종 강아지들은 주인들이 안 보는 사이 먹어선 안 될 음식이나 신발, 쓰레기, 장난감 등 잡동사니들을 삼켜버리는 경우가 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홀리도그타임즈는 강아지들이 무언가를 잘못 삼켜 '켁켁' 거리는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아지 목에 음식이나 이물질이 걸리면 '질식사'의 위험이 있다. 때문에 키우는 반려견이 '켁켁'대는 등 목에 이물질이 걸린 증상을 보이면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
아래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응급 조치법을 살펴보자.
# 가장 먼저 두 손으로 강아지의 입을 벌려 입 안과 목구멍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확인한다
이 때 손전등으로 입 안을 밝혀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강아지들이 깜짝 놀라 손을 물수도 있으니 숟가락이나 포크 뒤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입과 목에서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면 강아지의 뒷다리를 들어 올려 얼굴이 바닥 쪽으로 쏠리도록 한 다음 몸을 앞뒤로 흔들어 이물질이 빠져 나오도록 한다
다만 이 방법은 작은 강아지에 한해 효과적이며, 커서 들어 올리기 어려운 개의 경우 바로 다음 방법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 강아지의 복부와 뒷다리 사이에 두손을 넣은 다음 한손은 주먹을 쥐고 나머지 손으로는 주먹쥔 손을 감싸며 받친다
이후 강아지를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살짝 힘을 주면서 녀석의 복부에 5번 정도 압력을 가한다.
# 이 과정을 모두 수행해도 목에 걸린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장 강아지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