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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애니 ‘고용’을 통해 본 우리의 단상

2008년 제작된 프랑스 애니 ‘고용(EL EMPLEO)’이 사람들에게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아이러니한 시각으로 잘 담고 있다.

 ⓒ opusBou/youtube 

 

'나는 누구를 위한 나인가?'라고 물음을 던지는 동영상이 있다.

 

해당 영상은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그라소(Santiago Grasso)감독이 만든 7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고용(EL EMPLEO)'으로 국내 제목은 '생산적 활동'이다. 이는 2008년 제작됐으며, 2011년 SICAF 국제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전 세계 영화제에서 총 102개의 상을 받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내용은 한 남성의 아침 출근길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상위 1%를 위한 99%의 삶의 단상과 서로 사용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리며 경제의 비뚤어진 논리를 아이러니한 시각으로 담았다.


영상을 보면 7분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내용의 핵심과 반전을 담고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다 감상하고 나면 전혀 생산적이지 못한 '생산적 활동'이라는 역설적 제목에 많은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 youtube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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