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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로 모은 자동차가 알고 보니 '10억'짜리였다

한 남성이 취미로 모은 고물 자동차가 무려 10억원을 호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BARCROFTMEDIA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 남성이 취미로 모으고 있는 고물 자동차가 무려 10억원을 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50여 개의 고물 자동차를 수집하고 있는 전 레이싱 선수 미하엘 프뢰리히(Michael Fröhlich)의 사연을 소개했다.


독일 라인 강가의 항구 도시 뒤셀도르프(Dusseldorf)에 살고 있는 미하엘은 보기에도 오래돼 보이는 각종 고물 자동차들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졌다.


인사이트 BARCROFTMEDIA


하지만 취미라고 하기엔 그가 모은 고물 자동차의 값어치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그의 컬렉션에는 13만 파운드(한화 약 1억 8천만원) 가치의 '재규어 XK120'과 1만 3천 파운드(한화 약 1천 8백만원)가 넘는 '포르쉐 356'도 포함돼 있다.


미하엘이 모은 고물 자동차 50여 개의 값어치를 모두 합치면 무려 70만 파운드(한화 약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BARCROFTMEDIA


1994년 독일에서 열린 그랑프리 레이스(grand prix race)에서 처음 우승을 맛봤던 미하엘은 그날 이후 자신의 소유였던 재규어 XK120을 시작으로 각종 고물 자동차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는 "남들이 보기엔 볼품없겠지만 지금까지 모은 자동차들은 모두 나의 역사와 다름없다"며 고물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긴 세월 동안 여기저기 낡고 닳았지만 자동차를 사랑하는 미하엘의 마음만큼은 가득 묻어있는 그의 '고물 자동차'들을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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