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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후 경찰에 예쁜 '수배사진' 써달라고 요구한 18살 女죄수

교도소에서 탈옥한 10대 여성이 수배 전단지에 자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경찰에 항의한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Metro, NSW Police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교도소에서 탈옥한 10대 여성이 수배 전단지에 자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경찰에 항의(?)한 사연이 화제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호주 시드니에서 18살 여성 에이미 샤프(Amy Sharp)가 최근 교도소에서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에이미는 교도소에서 몰래 탈출한 뒤 시드니 시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행적을 감춰 경찰이 체포에 나섰다.


인사이트탈주범이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 Facebook


경찰은 언론에 에이미 샤프의 '수배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로부터 수배사진을 받은 현지 언론사들은 자사 페이스북에 탈주범의 사진을 올렸는데 웃지 못할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도주 중인 에이미는 자신의 얼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좀더 예쁜 사진으로 사용해 줄 것을 페이스북 댓글로 요구한 것이다.


탈주범이 자신의 얼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경찰과 언론에 항의한 사건은 현지 매체 등에 잇달아 소개되면서 해외 토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에이미는 현재 계속 도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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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Amy Sh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