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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버리고 '장모'와 결혼한 남편의 '최후'

아내를 버리고 장모와 재혼을 선택한 남성의 황당한 이야기가 화제다.

인사이트Suraj Mahto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아내를 버리고 '장모'와 재혼했다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이혼을 신청한 인도 남성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내를 버리고 장모와 재혼한 남성 수라 마토(Suraj Mahto·22)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지난 6월 수라 마토는 자신의 아내 랄리타(Lalita)를 버리고 그녀의 어머니 아샤 데비(Asha Devi·42)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하지만 결혼 후 2달이 지난 지금 수라 마토는 "장모님과 결혼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실수"라며 이혼을 신청한 상태다.


수라 마토는 "나는 어리석었다"며 "장모님은 나의 또 다른 어머니일 뿐 나의 아내가 아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수라 마토는 전처였던 랄리타에게 찾아가 자신을 다시 받아달라고 무릎까지 꿇으며 간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모 아샤 데비 또한 "우리는 이미 법원에 이미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최대한 빨리 나의 전남편에게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