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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테이프'로 감긴 유기견은 사람들의 손길을 거부했다

입이 '테이프'로 칭칭 감긴 채 먹지도, 짖지도 못하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인사이트Youtube 'VIDEO SHARE 247'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입이 '테이프'로 칭칭 감긴 채 먹지도, 짖지도 못하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어포스트에는 오랜 시간 고문을 당하다 구조된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베트남의 한 동물 보호 단체는 입이 테이프로 단단히 감겼고 몸이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길거리를 떠돌던 강아지 한 마리를 구조했다.


녀석은 이전 주인에게 심한 학대를 당했는지 구조대를 처음 마주했을 땐 겁을 내며 슬금슬금 피했다.


하지만 보호 단체는 최선을 다해 강아지의 마음을 열었고 구조 후 녀석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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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이송된 후 수의사는 녀석을 괴롭힌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제거하기 시작했다.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입을 감은 테이프는 살 속 깊이 파고들어 '뼈'가 드러나게 했고, 피부는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수의사와 단체 직원들은 강아지를 포기하지 않았고 정성껏 간호하며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했다.


고생 끝에 녀석은 건강을 회복했고, 피부 상태도 상당히 호전됐다. 그런 녀석에게 단체 직원들은 '럭키(Lucky)'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현재 럭키는 단체 직원들과 함께 살며 자신을 입양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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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A.R.C.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