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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먹구름 속에서 솟아난 거대 기둥 '마이크로버스트' (영상)

먹구름 속에서 솟아난 거대 기둥 '마이크로버스트'가 포착돼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Boredpanda 'Jerry Ferguson'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하늘에서 구름 폭탄이 떨어졌어요!"


검은 먹구름 속에서 솟아난 거대 기둥 '마이크로버스트'가 포착돼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사진작가겸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하는 제리 퍼거슨(Jerry Ferguson)이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포착한 '마이크로버스트' 사진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스버스트가 생긴 곳은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인근으로 거대한 버섯 모양의 구름은 그 모습이 너무 경이로워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인사이트Boredpanda 'Jerry Ferguson'


제리 퍼거슨은 "당시 옆에 있던 친구와 나는 핵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다"며 "경이로운 광경에 우리 둘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 기상현상 중 하나인 마이크로버스트는 '적란운'의 밑바닥에서 일기 시작한 바람이 지표에 부딪쳐 사방으로 발산하면서 생긴 돌풍 현상으로 매우 국지적이며, 이동이 격렬해 항공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래는 애리조나 주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브라이언 스나이더가 촬영한 마이크로버스트 타임램스 영상이다. 제리 퍼거슨이 촬영한 마이크로버스트와 동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