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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잃은 두루미에게 티타늄으로 임플란트 해준 사육사 (사진)

친구들과의 격렬한 싸움으로 부리를 잃은 두루미가 새 부리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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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친구들과의 격렬한 싸움으로 부리를 잃은 두루미가 새 부리를 얻게 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신화통신은 광저우 동물원의 사육사들이 싸우다 부리를 잃은 두루미 릴리(Lili)에게 새 부리를 선물해줬다고 보도했다.


사고뭉치 릴리는 부리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런 릴리의 고충을 이해한 사육사들은 릴리에게 3D프린터로 만든 부리를 선물해줬다.


사육사들은 50년 동안은 거뜬히 쓸 수 있도록 튼튼하고 부식이 안되는 티타늄을 재료로 선정했다.


덕분에 릴리는 날쌘 물고기를 혼자 잡아먹을 수 있게 됐으며 건강을 회복해 다시 비글미를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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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