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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쉬어도 재충전이 안된다"

10명 중 7명 이상의 직장인이 끊임없이 많은 업무 때문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tvN '미생'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10명 중 7명 이상의 많은 업무 때문에 시달려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피로도'를 주제로 1,324명의 직장인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을 웃도는 95%가 '피곤하다'고 응답했다. 100%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어 '매우 피곤하다(46.5%)', '대체로 피곤하다(48.5%)', '대체로 피곤하지 않다(4.4%)', '전혀 피곤하지 않다(0.6%)' 순이었다.


피곤한 이유를 묻자 응답자 72.7%는 '쉬어도 재충전이 안된다'고 답했다.


인사이트tvN '미생'


'일이 많아 일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37.1%)', '이직이 안돼서 스트레스가 높다(30.1%)', '인간관계의 스트레스가 높다(25.3%)', '집안일·개인사로 주말에 쉬지 못 해서(15.6%)'가 직장인을 피곤하게 만드는 주된 사유였다.


직장인들은 눈이 스르르 감기고 재빠르게 몸을 잠식하는 '피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


과반수를 넘는 54.5%의 직장인들은 '커피 등 카페인을 포함한 음료를 마신다'고 답했다. '건강식품을 먹는다(29.3%)', '폭식을 한다(27.4%)', '밤잠을 많이 잔다(25.7%)',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22.1%)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성인의 권장 수면시간인 7시간에서 9시간보다 적은 평균 6시간 6분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