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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없어도 연필 물고 공부하는 소년 (사진)

신체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11살 소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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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몸이 불편하지만 전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소년 치요 새트리오(Tiyo Satrio, 11)를 소개했다.


치요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살고 있는 11살 꼬마로 팔과 다리 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치요가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치요는 학교 공부와 게임 등 또래가 하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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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치요는 2학년 임에도 4학년 수학 문제까지 풀어 친구와 선생님들로부터 매번 박수를 받는다.


남들보다 몸이 불편한 만큼 더 열심히 해 뒤처지지 않겠다는 악바리 근성 덕분이다.


치요의 학교 교장 선생님은 "처음에는 치요도 장애 때문에 불안과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성격도 좋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치요의 행동이 "난 '빽'이 없어서 뭘 해도 안될 거야"라며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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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