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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인형' 잃어버린 아들 위해 아빠가 한 놀라운 일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잃어버려 상심이 큰 아들을 위해 아빠가 한 일이 화제다.

인사이트Sunnyskyz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잃어버려 상심이 큰 아들을 위해 아빠가 한 일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아들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한 아빠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코끼리 인형을 잃어버리고 우울해하자 아빠는 아들에게 "코끼리는 지금 세계 여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한 아빠의 특별한 아이디어였다.


아빠는 자신이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컴퓨터를 켠 후, 포토샵을 이용해 '코끼리 인형'이 들어간 여행 엽서를 만들기 시작했다.


인사이트Sunnyskyz


전에 찍어뒀던 코끼리 인형을 포토샵 도구로 잘라 백악관, 만리장성, 앙코르와트 등 세계 유명 관광지에 합성한 아빠는 아들에게 "이것 봐. 코끼리는 지금 전 세계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런 코끼리을 모습을 본 아들은 당연 뛸 듯이 기뻐했고 "코끼리가 무사히 여행을 다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아빠가 만든 '마지막 사진'을 본 후에는 "자유를 찾은 친구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며 다시는 코끼리 인형을 찾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왜냐면 마지막 사진에는 고향 아프리카에서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는 코끼리 친구의 모습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아들의 순수한 동심처럼 그것을 지켜주고자 고군분투했던 아빠의 노력이 담긴 사진들은 현재 큰 감동을 전하며 SNS와 여러 외신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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