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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발' 싫다며 천으로 꽁꽁 묶은 남성의 최후

비율이 좋게 보이려면 아픔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며 자신의 몸을 혹사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ailymail, Gettyimage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비율이 좋게 보이려면 아픔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며 자신의 몸을 혹사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발을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해 중국의 옛 풍습인 전족을 한 남성에 대해 소개했다.


영국 맨체스터 시에 살고 있는 남성 라이언(Ryan, 25)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옷가게 직원이다.


그런 그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는데 발가락이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것이다.


라이언은 "발이 계속해서 자라는 것을 보고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중국의 옛 풍습인 전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동안 매일 발가락을 발바닥 밑으로 접어 천으로 꽁꽁 동여맸더니 발이 이렇게 변했다"며 "통증도 심하고 발 모양도 이상해졌지만 작은 신발을 신을 수 있어서 나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의사들은 그에게 머지않아 심각한 관절염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라이언은 "멋있어 보일 수 있는 건 젊었을 때뿐이다.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겠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Dailymail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