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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강아지 구조하는 소방관들의 흔한 모습

소방관들이 높은 벽에 매달려 호수에 빠진 강아지를 극적으로 구조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인사이트Terry Draper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소방관들이 높은 벽에 매달려 호수에 빠진 강아지를 극적으로 구조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영국 노팅엄셔 주의 하이필즈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한 남성은 강아지 한 마리가 호수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곧바로 구급대에 신고했다.


잠시 후 서둘러 도착한 소방관들은 겁에 질린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재빨리 구조하려 했지만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벽이 높아 녀석에게 손을 뻗기가 어려웠다.


결국 고민 끝에 한 소방관이 호수 벽에 매달려 녀석을 자신의 쪽으로 유인했고 이에 두 소방관은 매달린 소방관의 다리를 꼭 붙잡아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벽에 매달린 소방관은 강아지가 자신에게 힘겹게 헤엄쳐 다가오자 재빨리 녀석을 났아챘고, 이를 본 두 소방관들도 매달린 소방관을 천천히 끌어올려 녀석을 무사히 구조해냈다.


다행히 녀석은 큰 외상 없이 구조됐고, 기뻐하는 주인과 녀석의 모습에 소방관들도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당시 녀석을 구조한 소방관은 "호수의 벽에 너무 높아 당시에는 매달리는 방법 밖에 없었다"며 "녀석이 크게 다치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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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erry Draper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