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학대로 눈 잃은 '윙크 강아지'가 새가족을 만났다
한 쪽 눈을 잃고 동물 보호소에서 새 가족을 간절하게 기다리던 윙크 강아지가 드디어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동물 보호소에서 새 가족을 간절하게 기다리던 윙크 강아지가 드디어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주인 학대로 한쪽 눈을 잃은 강아지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한 동물 보호소에 맡겨진 강아지 빈스(Beans)는 발견 당시 한쪽 눈이 없는 상태였다.
그런 이유로 입양이 되지 않던 빈스는 어느 날 동물보호소를 찾은 여성 앨리사아 위셔(Alicia Wishar)를 만나게 됐다.
앨리시아는 "첫 눈에 녀석을 입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반짝 반짝 빛나는 눈이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녀에게 입양돼 가족의 일원이 된 빈스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더니 이내 활기를 되찾았다.
현재 빈스는 앨리시아의 반려동물인 닥스훈트 형제와 거북이 와플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