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키우던 반려견 죽은 후 이웃집 강아지 몰래 만난 소년 (영상)

세상을 떠난 자신의 강아지가 그리웠던 한 소년이 이웃집 강아지와 짧은 밀회(?)를 나눈 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YouTube 'KK MINHA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세상을 떠난 자신의 강아지가 그리웠던 한 소년이 이웃집 강아지와 짧은 밀회(?)를 나눈 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거주하는 여성 홀리 브로 맬럿이 공개한 소년과 강아지의 훈훈한 우정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소년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멈춰 갑자기 이웃집 차고지에 있는 강아지를 향해 질주한다. 

 

강아지도 소년의 등장이 익숙한 지 꼬리를 흔들며 마중 나갔고, 소년은 강아지를 포근하게 안아준 다음 재빨리 차고지를 나오는 모습이다. 

 

FaceBook 'Hollie Breaux Mallet'


자신의 집 보안 카메라에 잡힌 훈훈한 모습을 확인한 맬럿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공개하며 "이 소년이 누군지 아시나요"란 짧은 글을 남겼다. 

 

맬럿은 "가끔 이 소년은 차고지로 찾아와 우리집 강아지를 와락 끌어안고 갑니다. 소년이 강아지와 함께 오랫동안 놀게 허락해 주고 싶어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자 곧이어 한 여성은 "영상 속의 소년은 나의 아들 조쉬다"라며 "조쉬는 강아지를 엄청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우리 가족은 키우던 반려견을 떠나보냈고, 조쉬는 아마 그리운 마음에 이웃집 강아지와 몰래 만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맬럿은 조쉬에게 자신의 강아지와 맘껏 놀게 허락해 줬고, 조쉬는 강아지와 함께 사진도 찍고 물건 물어오기 놀이를 하며 즐겁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FaceBook 'Hollie Breaux Mal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