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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교관, 어린 소녀의 기관총에 맞아 사망

미국 애리조나 주(州) 화이트힐즈의 한 사격장에서 사격 방법을 설명하던 교관이 9살 소녀의 기관총에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州) 화이트힐즈의 한 사격장에서 9살 소녀에게 사격 방법을 설명하던 교관이 소녀의 기관총에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한 교관이 9살 소녀에게 기관총의 사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총기를 건네 받은 소녀는 교관의 지시에 따라 ‘단발’로 총을 쏘았다. 곧이어 교관은 “자동(full auto)”이라고 말하며 기관단총을 ‘자동 모드’로 바꾼다. 소녀가 자동 모드로 바뀐 기관총의 방아쇠를 당기자 총소리와 함께 영상은 끊긴다.

사격장 교관 찰스 바카(39)는 9살 소녀가 기관총을 연사하며 쏘는 과정에서 일어난 반동으로 총구가 머리 위로 향하면서 교관 머리를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을 입은 찰스 바카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당시 총기를 들고 있던 9살 소녀는 다행히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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