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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홀로 살아남은 이 노인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전쟁으로 사망한 병사들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에서 눈물을 터뜨리는 노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9GAG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전쟁으로 사망한 병사들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에서 눈물을 터뜨리는 노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매체 BBC 등 여러 외신과 SNS에서는 세계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혼자 살아남은 노병의 사진이 화제다.

 

사진 속 노인은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며 거리에서 펼쳐진 퍼레이드 행사를 위해 사람들 앞에 섰다. 

 

하지만 전쟁 당시 함께했던 전우들 생각이 났는지, 홀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는지 노인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속한 전투 부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생존자였기 때문이다. 가슴에 달린 수많은 메달의 위용이 무색할 정도로 어린아이처럼 우는 그의 모습에 시민들 역시 함께 따라 울었다.

 

해당 사진은 'HypeDojo'와 'UNILAD' 등의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되면서 전 세계의 누리꾼들 또한 울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병의 사진에 먹먹한 감동을 느끼며 "전쟁이 다신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