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들고 아빠 대신 단속 나온 경찰과 싸운 아기 (영상)
불법 노점상을 운영하는 아빠를 지키기 위해 경찰과 맞서 싸운 한 아기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YouTube 'David Khan'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불법 노점상을 운영하는 아빠를 지키기 위해 경찰과 맞서 싸운 한 아기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불법 노점 단속을 나온 경찰을 향해 쇠파이프를 들고 맞선 아기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잔뜩 화가 난 표정의 아기가 쇠파이프로 사람을 찌르는 시늉을 하며 고함을 지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촬영 당시 불법 노점 단속을 하고 있던 경찰은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는 아기의 아빠에게 장사를 그만하고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 모습을 본 아기는 경찰이 아빠에게 위협을 가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그를 지키기 위해 '쇠파이프'를 들었다.
쇠파이프를 든 아기는 그것을 휘두르며 경찰을 위협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한 남성이 다가와 아기를 토닥여주면서 상황은 마무리가 됐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