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12.2%로 '20대 총선' 사전투표 종료...역대 최고치
양일간 시행된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총 투표율 12.2%를 기록하면서 마감됐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양일간 시행된 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마감됐다.
9일 마감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12.2%로 집계됐다. 2013년 해당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지난 8일 오전 6시에 시작된 20대 총선 사전투표는 유권자들의 투표할 권리를 크게 신장하리라는 기대감 속에 열렸다.
첫날 마감된 투표율은 5.45%로 특히 전남 지역에서 높은 참여를 자랑했다.
이어 둘째날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사전투표율은 총 12.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는 총 513만여명이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한 20대 총선의 실제 투표일은 오는 13일이다.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