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1조원' 투입됐다는 세계서 가장 비싼 결혼식 (사진)

드레스 구입비용만 3천만원이며 결혼식에는 1조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세상서 가장 비싼 결혼식의 현장 사진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Instagram '_wedding_world'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드레스 구입비용만 3천만원이며 결혼식에는 1조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세상서 가장 비싼 결혼식의 현장 사진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결혼식을 올린 억만장자의 아들 사이드 구트세리예프(Said Gutseriev, 28)에 대해 보도했다.

 

석유 및 미디어 관련 사업으로 러시아 내에서 손꼽히는 재벌 미카엘(Mikhael Gutseriev)의 아들 사이드는 최근 모스크바의 고급 예식장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결혼식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였는데,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 비용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50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장의 외부와 내부와 화려하게 장식된 것은 물론 신부를 위해 유명 디자이너가 특별히 제작한 1만 8,000 파운드(한화 약 3천만원)짜리 드레스가 준비됐다.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드레스의 무게는 11kg에 달했으며 핸드백과 티아라도 온통 '다이아몬드'로 뒤덮였다.

 

세계적인 팝스타들도 총출동했다.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와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를 비롯해 스팅(Sting) 그리고 엘튼 존(Elton John)까지 참석해 사이드의 결혼식을 빛냈다. 

 

600명 정도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주차장에는 고급 승용차들이 줄지어 서있어 장관을 이뤘다는 후문이 들리는 가운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사치스러운 것 아니냐"며 불쾌함을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_wedding_world'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