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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반려견 데려가면 업무 능력 향상된다" (연구)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면 생산성과 업무 능력이 향상된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urgo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면 생산성과 업무 능력이 향상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대학의 신경 경제학 교수 폴 잭(Paul Zak) 등 여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반려견 곁에서 일하는 것은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보도했다.

 

폴은 반려견이 업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피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똑같은 업무를 주며 한쪽은 반려견과 함께 다른 한쪽은 독립적으로 일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반려견의 곁에서 일한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 능력 또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폴은 "반려견이 옆에 있으면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며 "그로 인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껴 업무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로 해외 일부 회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