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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을 대하는 두 소녀의 아름다운 자세 (사진)

피부색이 다르지만 두 손을 꼭 맞잡고 낮잠을 자는 두 소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인종 갈등으로 얼룩진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Olivia Ellis / Presbyterian Day School 'Facebook' 

 

[인사이트] 곽한나 기자 = 인종 갈등의 벽을 허물어주는 듯한 두 소녀의 사랑스러운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ABC NEWS는 인종 갈등으로 얼룩진 미국 전역에 큰 감동을 선사한 사진 한 장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미시시피주 클라크스데일 크리스찬 사립학교 유치원의 한 선생님이 포착한 것으로 흑인 소녀와 백인 소녀가 바닥에 엎드려 낮잠을 청하고 있다.

 

인종차별적 놀림을 당하면서 소외감을 많이 겪었을 흑인 친구의 손을 꼭 잡아 주는 백인 소녀의 모습에서 친구를 향한 진심 어린 우정이 느껴진다.

 

흑인 소녀 역시 백인 친구의 따뜻한 사랑에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위안과 평화를 얻으며 달콤한 꿈나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피부색이 다를 뿐 한 친구라고 느끼며 서로의 손을 맞잡은 소녀들의 사진은 외신을 통해 전세계로 퍼졌고 인종적 벽을 안고 있는 전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